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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보 기

	성 명	:	webmaster	날 짜	:	2004-04-01

	첨 부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제 목	:	응급처치

	제 목 : 응급처치 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상태 1) 인공호흡법 ① 아이를 똑바로 눕힌다. ② 목안을 청결하게 씻어준다.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고 입을 강제로 벌려 안에 있는 액체, 토사물, 점액 또는 이물질 등을 손가락으로 쓸어낸다. ③ 머리를 다시 똑바로 놓고 뒤로 약간 젖혀지게 한다. 가능한 한 목이 펴지게 한다. 이런 자세는 저절로 혀가 기도를 가로막지 못하게 만들어 준다. ④ 아이의 입술을 막은 채로 코를 통해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바람을 불어넣어 준다. 가슴이 올라오는 것이 보일 때까지 바람을 불어넣어 다음 잠시 멈추어 공기를 토해 내게 한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든 아이의 경우는 입에다 입을 대고 하는 인공 호흡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⑤ 위의 과정을 일분에 약 15∼20회 정도 반복한다. 유아의 경우에는 너무 세게 바람을 불어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⑥ 만일 공기의 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아이의 머리 위치를 재검토하고 몸을 돌린 다음 기도에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이물질이 제거되도록 하기 위해 어깨뼈 사이를 약하게 몇 번 두드려 준다. 그리고 다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아이의 입과 목에 손가락을 넣어 훑어 낸다. 결코 도중에 멈추지 말아야 한다. 만일 아이의 가슴이 올라왔다 내려가는 것이 보이면 응급 처치가 된 것이다. 2) 심폐기능 회복법 ① 이 방법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되었을 때 사용되며 철저하게 훈련받은 사람이 실시해야 한다. 만일 사고 당시 그런 능력을 갖춘 사람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없을 경우에는 전문가가 도착할 때까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 놓아야 한다. o 목이나 기도에 있는 이물질들을 제거한다. o 호흡 기능을 회복시킨다. o 혈액 순환을 회복시킨다. ② 아이를 똑바로 눕힌다. 가능한 한 마루 바닥이나 식탁과 같이 바닥이 딱딱한 곳에 눕히는 것이 좋다. 입이나 목안에 있는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되어 기도가 막히지 않았는가를 확인한다. ③ 입에다 입을 대고 서너번 숨을 깊게 불어넣어(1초에 1회) 폐안을 신속하게 환기시킨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나 유아는 코로 공기를 넣어 주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④ 심장 부근에 약간의 충격을 줌으로써 심장의 활동을 회복시킬 수 있다. 만일 이것으로 아무 반응이 없으면, 가슴의 중앙에 한쪽 손목의 윗부분을 올려놓고 그 위에 반대편 손을 올려놓는다. 아래로 압력을 가하기 위해 몸무게를 이용한다(단 유아와 어린 아이들에게는 심한 압력을 주지 말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가슴에서 손을 뗀다. 이런 식으로 약 15회 반복한다. 부상자의 가슴에 손을 대어 압력을 가할 때마다 실제로 심장의 고동을 대신해서 피가 흐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⑤ 1분이나 1분 30초에 대략 15회 정도 압력을 가한 후 다시 신선한 공기를 폐에 넣어준다. 만일 거기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폐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가슴을 눌러 피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을 동시에 해도 좋다. ⑥ 유아의 경우에는 가슴을 손가락으로 눌러 주어야 한다. 지나치게 압박을 주지 말아야 한다. 3) 충격 처치법 출혈, 골절상 그리고 심한 화상과 같이 부상을 심하게 당했을 때 부상자는 쇼크를 받게 된다. 쇼크의 증상으로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몸이 차가워지며 식은 땀이 난다. 맥박은 빨라지고 숨은 짧고 불규칙적으로 된다. 부상을 당한 아이는 깜짝 놀라고 불안해하며 두려워한다. ① 응급처치를 할 때는 먼저 아이를 똑바로 눕힌다. ② 편안하게 숨을 쉬도록 조여진 옷을 풀어 준다. 만일 구토를 할 경우 머리를 한쪽으로 돌려준다. 뼈가 부러지지 않았다면 다리를 약간 높여 준다. ③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야 하지만 지나치게 덥게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물에 베이킹 소다와 소금을 조금 타서 먹여 본다. 그러나 아이가 이 유동식을 삼킬 수 없다면 즉 무의식 상태에 있다면 절대로 먹이지 말아야 한다. 의식을 되찾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④ 쇼크를 단순한 기절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가벼운 부상을 당한 아이가 자기 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보거나 부상당한 부위를 보고는 단순히 기절하는 수도 있다. 기절한 아이는 창백해 보이고 종종 땀을 흘린다. 맥박은 쇼크 상태보다 느리게 뛴다. 다리를 높여 반듯하게 눕혀 주면 곧 회복된다. 만일 아이가 앉은 자세에서 움직일 수 없다면 머리를 무릎 사이에 넣어 다른 부위보다 낮혀 준다. 4) 지혈법 ① 아이를 똑바로 눕힌다. 피를 멈추게 하기 위해 살균한 붕대로 상처의 위에 단단하게 묶어 준다. 붕대가 없을 경우에는 깨끗한 손수건이나 깨끗한 천을 사용해도 된다. 만일 붕대가 피로 흠뻑 젖었을 경우에는 그 위에 새 붕대를 감아 계속 눌러 준다. 너무 심할 경우 마지막 수단은 상처 위를 손으로 눌러 주는 것이다. ② 만일 상처에 직접 압박을 가하는 것이 아무 효과가 없다면, 상처의 위와 아래에 붕대를 감아 유혈을 차단시키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심한 출혈을 막아 줄 것이다. 손이나 손가락으로 압력을 주어 상처에 피 공급을 차단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머리, 목, 그리고 몸통에서 출혈이 있을 때에는 이 동맥 지압법을 이용해서는 안된다. ③ 출혈이 멈춘 후 상처를 붕대로 감아 두어야 한다. 그 다음 상처의 치료와 소독은 의사가 해야 한다. 5) 독극물 중독 ① 아이가 독극물을 삼켰을 때, 가장 기본적인 응급처치는 그 약물을 토해내게 하거나 희석을 시키는 것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의사나 병원 등에 연락하여 무엇을 삼켰는지 말하고 그들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다. 만일 아이가 무의식 상태에 있거나 경기를 한다면 강제로 유동성의 음식을 먹여 토해 내게 하거나 희석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② 일단 숨을 쉴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인공 호흡법을 실시한다. 아이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아이가 삼킨 독극물의 내용물을 갖고 있어야 한다. 용기가 남아 있다면 그것을 취하고 없다면 구토한 것에서 찾아내야 한다. 이것은 의사가 독극물을 신속하게 규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따라서 적절하고도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③ 만일 아이가 무엇을 삼켰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에게 의식이 있다면 구토하도록 유도하지 않아도 좋다. 우유나 물을 아이에게 강제로 먹여 희석을 시킨 후 즉시 병원으로 데려간다. 만일 쉽게 독극물이 들었던 용기를 찾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토사물에서 찾아내야 한다. ④ 아이가 마신 화학 물질이 강산, 강알칼리 또는 석유제품이 아니라면, 입에 우유나 물을 강제로 넣어 독물을 희석시킨다. 5세 이하의 유아에게는 물이나 우유 1-2컵 정도를 사용하여 독물을 희석시키고 5세 이상의 아이는 1000㏄ 정도의 물이나 우유를 사용한다. 이때 소다수와 같은 탄산 음료수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⑤ 가성 알카리나 가성산 그리고 테트롤리움 물질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토하도록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독성 물질에, 해로운 화학 약품이나 살충제가 포함되어 있거나 아이가 무의식 상태에 있다면 구토를 유도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 6) 물에 빠졌을 때 ① 가능한 한 신속하게 물에서 아이를 건져낸다. 아이가 물에 빠졌을 때에는 다음 세 가지 방법을 기억하고 신속하게 대처한다. 첫째로, 아이에게 구명 기구를 던져 주거나 구명기구를 가지고 아이가 있는 곳까지 헤엄쳐 간다. 아이에게 커다란 널빤지나 아이의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물건을 밀어준다. 둘째로, 만일 배를 구할 수 있다면, 즉시 아이가 있는 곳으로 가서 도움을 준다. 셋째로, 다른 구조 기구들을 이용할 수 없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서 아이에게 헤엄쳐 가서 기구없이 구조해 내는 방법이 있다. 물에 빠져들고 있는 사람을 구제하는 것은 어렵고 위험스러운 일이다. 이 방법은 구명법을 훈련받은 사람이 시행해야 가장 안전하다. ② 아이를 물에서 끌어낸 후 절대로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아야 한다. 건져낸 즉시 그를 똑바로 눕힌 다음 호흡이 멈추었거나 호흡이 불규칙한 것을 발견했을 시에는 인공호흡을 시작한다. 어떤 이유로도 인공호흡을 지연시켜서는 안된다. 단 몇 초가 생과 사의 엄청난 차이를 판가름할 수 있다. 폐안으로 들어간 물은 나오게 할 도리가 없다. 따라서 기도의 상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물을 제거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기도의 상부는 입이나 코 등을 말한다. 0001 ③ 물에 빠진 사람의 위는 물을 많아 마셔 상당히 팽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는 아이가 의식을 회복한 후 물을 토해 내도록 해 주어야 한다. 아이의 허리 아래 손을 넣고 들어올리면, 위를 압축시켜 위에 있는 물을 토해 내게 된다. 이것은 호흡과 피의 순환 그리고 회복을 촉진시킨다. 이렇게 한 다음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긴다. 7) 화상 ① 제 1도의 화상 : 피부가 붉게 타는 증상을 보인다. 올리브유 또는 팅크유(중조를 올리브유에 용해시킨 액체)를 바르는 것이 좋고 일시적인 것으로서 단닝액을 바르는 것도 좋다. 가제로 냉습포한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일단 흐르는 차가운 물에 대고 있어 화기를 빼 주는 것이 필요하다. ② 제 2도의 화상 : 수포가 생기는 증상을 보인다. 수포가 생겨도 그것을 빨리 벗겨서는 안된다. 수포 부분의 표피가 형성되고 나서 소독한 바늘로 찔러서 탈수시킨다. 처치는 제 1도의 화상과 같이한다. ③ 제 3도의 화상 : 피부 조직이 파괴되는 증상을 보인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화학 약품으로 인한 화상은 산에 대해서는 알카리액을, 알카리액에 대해서는 산에 침투시켜 중화시키고 물로 잘 씻는다. 그리고 올리브유 또는 팅크유를 바르고 붕대를 감는다. 8) 감전 ① 만일 아이가 전류가 흐르고 있는 전선과 계속적으로 접촉되어 있다면, 즉시 그것으로부터 분리시켜 주어야 한다. 절대로 맨손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구조해 주는 사람까지도 심한 충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② 만일 신속하게 할 수만 있다면 메인 스위치를 내려 전기의 흐름을 차단하거나 소켓에서 코드를 뽑아야 한다. ③ 만일 위의 두 가지를 다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건조한 나무 막대기를 사용하여 아이에게 감겨 있는 전선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에도 멀리 떨어져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나무 막대기가 없을 경우에는, 고무 장갑, 건조한 헝겊, 둘둘 말은 신문지, 또는 손이 들어가는 두꺼운 종이 가방 등을 대신 사용 할 수 있다. ④ 만일 아이를 끌어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절대로 맨손으로 아이를 만져서는 안된다. 헝겊이나 신문지를 말아서 사용하던가, 고무장갑, 막대기 또는 널빤지 등을 사용해야 한다. 금속과 같이 전기가 통하는 물건은 안되며 절연체일지라도 습기가 있는 것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⑤ 응급 처치로는 즉시 인공 호흡을 해주고 의사를 부른다. 가능한 한 빨리 화상에 대한 응급 처치를 실시한다. 나. 위험한 상태 1) 부상 가) 외상 (1) 찰과상 ① 만일 상처가 깊지 않다면 상처에 묻은 이물질은 과산화수소나 소독된(끓였다 식힌) 물과 같은 소독액으로 씻어낼 수 있다. 아니면 비누칠을 해서 물로 씻어내는 방법을 사용해도 좋다. 상처가 난 부위는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깨끗이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②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소독한 후, 달라붙지 않는 가제나 소독된 붕대를 한 겹만 사용하여 상처를 덮는다. 그리고 그 위에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붕대를 갈려고 할 때 상처에 붕대가 붙어 버렸다면, 과산화수소수를 적셔서 떼어내면 된다. 과산화수소가 없을 때에는 끓여서 식힌 물 1000㏄에 소금 1숟갈을 희석한 용액을 적시면 된다. ③ 찰과상을 입은 부위가 상당히 넓거나 깊어서 물이나 소독약으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없는 경우 병원에 가야 한다. ④ 상처가 잘 아물고 있는가를 관찰하고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자상 ① 자상에는 파상풍균 감염의 위험이 뒤따르므로 항상 파상풍 예방 접종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② 깊숙이 들어간 상처는 동맥이나 정맥을 절단하여 상당히 많은 출혈이 있을 수도 있다. 소독 붕대로 상처를 덮은 다음 지혈시키기 위해 상처 부위를 눌러 준다. 만일 뼈가 손상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한다면 그리고 출혈 부위가 손, 팔, 다리 또는 발이라면, 사지를 아이의 심장보다 높이 올려 주어야 한다. ③ 심하지 않은 상처일 경우에는 상처 부위를 달라붙지 않는 붕대로 감싸주어야 한다. 만일 상처 부위가 벌어져 속이 들여다보인다면, 반창고를 나비 모양으로 잘라 상처를 붙여준다. ④ 만일 상처가 신속하게 아물지 않는다면 그리고 상처가 부푼 것이 역력하며 흐물거리고 빨갛게 되었거나 상처 밖으로 팽창되어 있다면, 세균에 감염된 것이 확실할 것이다. 이때에는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열상 ① 찰과상과 열상에는 이물질이 상처에 끼여드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물질은 감염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과산화수소수나 소독된 물로 상처 부위를 흠뻑 적시고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 낸다. 자동차 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인하여 열상의 정도가 심할 때에는 사고의 현장에서 그것을 치료하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단지 상처 부위를 붕대나 깨끗한 천으로 단단히 고정시킨 다음 신속하게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② 만일 열상의 부위나 깊이가 그렇게 심하지 않다면, 반창고를 나비 모양으로 잘라 상처의 양 끝에 붙여 상처가 벌어지지 않게 한다. 이런 방법은 시간을 절약하고 고통을 덜어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특히 심하지 않은 상처인 데도 불구하고 깜짝 놀라 당황하고 있는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나) 내상 ① 상처 부위를 만지지는 말고 주의 깊게 관찰한다. 상처의 정도를 파악하여 그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눈이 퍼렇게 멍든 정도라면 얼음찜질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심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② 부상당한 아이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함부로 다룬다면 통증을 악화시키고 쇼크의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아이가 누워 있는 상태라면 다른 곳으로 아이를 이동시키지 말고 그 자리에 편안하게 놓아두어야 한다. 단 파편조각이 떨어지거나 화재로 인하여 대피해야 할 상황이거나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운송되는 상황일 때에는 예외이다. ③ 심한 경우에는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처한다. 2) 골절상 골절상이 외상으로 발전한다면 상당히 위험하다. 뼈가 살갗 밖으로 뚫고 나온 경우에는 상당한 출혈이 뒤따르며, 신경, 근육 그리고 골절된 주변의 혈관이 부러진 뼈의 날카로운 모서리에 의해 손상될 위험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세균의 감염도 우려되며 쇼크 상태에 빠지기도 쉽다. 골절상이라는 의심이 생길 때를 비롯하여 골절상을 입었을 때의 응급 처치법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① 아이를 조심스럽게 관찰하느라고 지연하지 말고 즉시 병원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 조그마한 부주의나 부적절한 처치는 골절상 부위의 피부와 조직을 뚫고 부러진 뼈가 밖으로 나오게 만들 수 있다. 즉 잘못 다루어 골절상의 정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② 상처 부위를 절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③ 지혈을 한다. ④ 상처 부위에 부목을 대어 준다. ⑤ 골절상을 입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가면 절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상처 부위를 부목이나 그와 비슷한 널빤지로 고정시키기 전까지는 절대로 그 부위를 함부로 다루지 말아야 한다. ⑥ '환자가 누워 있는 장소에서 부목을 대야 한다'는 원칙은 경우에 따라서는 변경될 수 있다. 화재나 다른 위험으로부터 대피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일단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러나 이때에도 가능한 한 상처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최대의 노력을 해야 한다. ⑦ 부목으로는 뼈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킬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사용될 수 있다. 나무나 금속 물질이 일반적으로 좋다. 그러나 위급한 상황에서는 우선, 단단하게 말아 놓은 잡지나 신문, 그리고 베개와 담요를 사용할 수 있다. ⑧ 널빤지나 딱딱한 물건을 부목으로 사용할 때는 상처 부위에 그것을0002 대기 전에 부목 자체를 부드러운 헝겊 등으로 감싸주어야 한다. 즉 면이나 깨끗한 헝겊 등 부드럽고 청결한 천을 이용한다. 부목은 부러진 뼈를 고정시켜 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길어야 한다. ⑨ 부목을 상처 부위에 고정시킬 때는 붕대를 사용하며, 붕대가 없을 경우에는 손수건, 벨트, 넥타이, 그리고 끈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뼈를 고정시킬 수 있도록 단단히 묶어야 하지만 피의 순환을 차단시킬 정도로 너무 세게 묶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때 손가락이나 발가락은 부목 아래로 노출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피부색이 변하는가를 관찰함으로써 피의 순환이 잘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그 부분의 색이 변하거나 부어 오른다면 약간 느슨하게 풀어주어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한다. ⑩ 만일 골절된 뼈가 피부 밖으로 뚫고 나왔다면, 세균이나 먼지가 상처 부위로 침입하지 않도록 즉시 소독된 붕대로 덮어 주어야 한다. ⑪ 손가락, 손, 팔목, 그리고 팔에 골절상을 입었을 때는 반지, 시계, 그리고 팔지 등을 빼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상처 부위가 부어 오른 후에 그런 것들을 제거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즉시 그런 물건을 빼 주어야 한다. ⑫ 쇼크를 받았을 때는 그에 대한 응급 처치를 해주어야 한다. 골절상이 심한 경우에는 대개 쇼크를 받게 된다. 특히 뼈가 피부 밖으로 뚫고 나온 경우에는 더욱 심하다. 따라서 유심히 관찰하고 그 처치를 해 주어야 한다(충격 처치법에서 자세히 설명). ⑬ 목뼈가 부러진 아이를 운반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똑바로 눕혀 운송할 수 있는 임시 들 것을 만들어야 한다. ⑭ 등에 골절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엎드린 자세로 환자를 눕혀 운송해야 한다. 3) 머리 부상 아이가 머리를 부상당해 그 즉시 철저하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해도, 그로부터 48시간내에 어떤 곤란증을 나타낼 수 있다.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을지라도 48시간 동안 아이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만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사에게 전화를 해서 도움을 청해야 한다. ① 아이는 부상으로 인한 심한 고통 때문에 쉽게 지쳐서 곯아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평상시의 깊은 잠을 깨울 때처럼 깨워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② 한두번 이상 구토를 한다던가 구토를 한 후 몇 시간 사이에 다시 토하기 시작한다면,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③ 만일 한쪽의 눈동자가 다른 한쪽보다 커져 있는 것처럼 보이면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④ 아이가 팔이나 다리를 예전과 같이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못하거나 걸음걸이가 불안정할 때 의사에게 연락을 취한다. ⑤ 말소리가 똑똑치 않고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면, 의사의 진찰을 다시 받아 보아야 한다. ⑥ 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특히 두통이 점점 악화되며 진통제로도 두통을 진정시킬 수 없을 때에는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⑦ 아기가 물체를 이중으로 보인다고 호소하거나 당신이 보기에 아이의 양쪽 눈동자가 각기 따로 움직인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⑧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면, 쓰러지지 않도록 기대어 놓고 어금니 사이에 헝겊을 말아서 넣어 준다. 이 때 방은 공기가 깨끗한 넓은 곳이 좋다. 한 사람은 아이와 함께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은 즉시 의사에게 연락을 해주어야 한다. 4) 가스 중독 가스에 중독된 경우, 두통을 수반하며 어지럽고 창백하게 된다. 더 나아가서는 의식 불명의 상태로 되기도 한다. 가스에 중독 되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응급차를 부른다. 창문을 열거나 열 수 없을 경우에는 창문을 깨뜨려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도록 한다. 또한 가스를 막고 모터를 끈다. 중독자가 숨이 멈춰 있는 것을 느끼면 재빨리 인공호흡법을 시행하도록 하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다. 가벼운 상태 1) 타박상 타박상은 처음에는 붉은 색을 띄나 시간이 흐르면 곧 검푸른 색이나 자주빛으로 변한다. 멍이 들면 변색된 부위는 차츰 갈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해 가고 나중에는 완전히 사라져 본래의 색으로 돌아온다. 만일 아무 원인도 없이 멍이 든 것처럼 많은 부위가 변색되었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약간 멍이 들었을 경우에는 치료할 필요 없이 그대로 놔두면 저절로 원상복귀된다. 다소 심한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부어오르는 것과 변색을 제한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도록 다음과 같이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① 얼음 주머니나 차가운 압박 붕대로 환부를 차게 해 주어야 한다. 어느 정도 환부가 가라앉은 후에는 뜨거운 찜질을 해 주어도 좋다. ② 팔이나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환부를 약간 높여 주면 통증을 다소 가라앉힐 수 있다. ③ 타박상을 심하게 당했을 때는 항상 골절상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조심해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2) 가시가 박혔을 때 ① 가시가 박혔을 때 응급 처치자의 손과 가시가 박힌 아이의 상처 부위를 비누로 깨끗이 씻는다. ② 바늘과 핀셋을 끓는 물에 넣고 5분간 소독한다. 이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성냥불이나 라이터 불에 대고 열을 가한 뒤 가능한 한 소독 가제나 알콜로 그으름을 닦아 낸다. 가시가 박힌 부위의 살갗을 바늘로 약간 헤쳐 놓은 다음 핀셋으로 가시를 집어낸다. 상처 부위를 살짝 눌러 약간의 피가 흐르도록 해 준다. 그 다음 환부에 소독약을 바르고 소독 붕대로 덮어 보호한다. ③ 만일 가시가 중간에서 부러졌거나 깊숙이 박혀 있다면 병원에 가서 빼야 한다. 이 경우에는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을 필요가 있다. 자료출처: 한국산업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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