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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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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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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화재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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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린이 화재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저 자 : 한국산업안전공단
소 속 : 한국산업안전공단
출 처 : 격주간 안전보건정보
발 행 처 : 한국산업안전공단
일 자 : 1996년 11월 15일
화재의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겨울철이 임박했다. 특히 가정에서의
화재사고는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순식간에 고귀한 인명롤 앗아가는 재해로서
무엇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호는 [어린이 화재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에 대해서 알아본다.
1. 화재발생 요인 및 예방대책
어른들은 불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스스로 반성도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어른을 모방할 뿐이다. 여기서 성인은 어린이에게 불의 적절한 사용법과
잘못된 행위로 인하여 발생하는 불행한 결과를 충분히 이해시켜야 한다.
화재발생 요인과 그 예방대책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가. 성냥불의 처리
성냥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화재는 성냥개비를 부주의하게 처리함으로써
일어난다. 성냥불을 불연성 용기 (재떨이)에 넣는다 던가,불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버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 성냥을 보관
하도록 해야 한다. 어린이가 성냥불을 켜서 안된다는 법은 없으나 어른
앞에서 켜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또 어린이들끼리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나. 전기 및 전기기구의 처리
낡은 집의 배전선에 대해서는 특히 주의를 해야 하며 아무 곳에서도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계량기가 돌고 있다면 그것은 어디에선가 누전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전기다리미나 토스터를 스위치도 끄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면 화재를 일으키기 쉽다. 이런 종류의 기구는 자동제어
장치가 되어 있는 것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뜨거운 다리미를 비롯
하여 다리미의 코드, 전기 플라이팬과 전등의 코드가 어린이의 손이 닿는
장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외에 전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유의 해야한다.
· 보증할 만한 전열제품과 전열기구를 구입하여 사용해야 한다.
· 끊어진 코드나 닳아진 코드는 즉시 새것으로 교체하는게 바람직하다.
· 한 회로에 너무 많은 전기를 사용히는 것은 위험하다.(전기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배선과 회로를 검사받아야 한다)
· 스위치박스(두꺼비집)가 어디에 있으며. 휴즈를 갈아 끼우거한 스위치를
고쳐 장치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 만일의 경우 문제가 발생한 어떤 회로의 작동을 중단시키는 방법을
모른다면, 집안의 모든 전기를 차단하는 메인 스위치의 작동법을 알고
있어야한다.
· 손전등은 항상 작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두어야 한다.
정기적으로 건전지를 조사한다면 비상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 스토브와 연통의 처리
스토브로 인하여 발생하는 화재는 그 기구의 버너 소제의 불충분 또는
기름이 샌다거나. 부당한 유류 사용과 같은 것이 많으나 스토브 옆이나
위에 있는 커튼, 휘발유, 종이, 지방질 식품 같은 것에 인화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밑바닥의 과열도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 세탁물 또는 젖은
것을 빨리 말리기 위하여 스토브 가까운 곳에 걸어둔 것에 인화되는 경우도
있다.
연통과 배기구는 잘 청소하여야 한다. 매연이 많은 연통, 손실된 연통,
불완전한 연통과 배기구는 화재의 원인이 된다. 특히 유의할 점은 불이
켜져있는 상태로 스토브를 옮기거나 연료를 주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꺼진 것을 확인한 후 시행한다.
라. 가스 휘발유의 취급법
가스나 휘발유의 폭발로 인한 화재는 부주의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지만
무지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0.5ℓ의 휘발유는 약 6㎥의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휘발유와 같은 가연성 액체는 불길이 치솟고 있는 가까운
지역까지 그 기체가 퍼져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그러한 물질은
라이터나 전기기구포부터 멀리 떨 어진 안전한 장소에 저장해야 한다.
불꽃이 있거나 뜨거운 열기가 있는 주변에서는 그런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물질이 들어 있는 용기는 뚜껑을 단단히 닫은
다음 어린이들이 만지지 못하도록 안전한 곳에 두어야 한다. 이런 물질에
적셔진 걸레나 종이는 사용 후 즉시 처분함은 물론 결코 집안에 두는 일이
없어야 한다.
가정에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가스 접속부는 수시로 비눗물을
사용하여 가스가 새지 않는지 점검을 해야 하고 (가스가 새는 곳은 호스
겉면에 비누거품이 일어난다) 가스가 새는 경우 먼저 환기를 시킨 다음
(가스 기술자를 통해) 새로운 호스로 갈아야 한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다음에는 항상 중간 밸브를 잠가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자동 점화식에서 점화를 몇 번 반복하면 가스가 체류한다. 일단
코크를 닫고 환기를 한다. 또한 일정 기간에 반드시 안전점검을 하고 호스나
밸브 등을 미리 교환해야 한다.
마. 기타 가연성 물질의 처리
신문지, 잡지같은 것에 담배불, 촛불, 또는 등잔불 같은 것이 넘어져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재와 잔화같은 것은 쓰레기가 없는 곳에서도
그 자체만으로 과열하여 불을 일으킬 수 있는 성질의 것이기 때문에 불연성
용기에 넣어서 격리시켜야 한다.
그리고 쓰레기를 밖에서 태우고 잔화를 그대로 방치해 두었기 때문에
밤중에 바람이 불어와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캠프파이어의 잔화같은
것도 방치하지 말고 그때 그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화재발생시 응급 처리요령
화재발생시 긴급 대응요령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가. 화재발생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화재가 발생한 곳으로부터 몸을
피하는 것이다.
유사시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탈출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가족 한사람 한사람이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갈 것인가를 미리 계획해야
한다. 가족 모두를 특정한 장소에 대피시킨 후 공중전화를 이용하거나
이웃에게 도움을 청하여 소방서에 연락해야 한다. 전화를 걸기 위해 집에
머물러 있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나. 옷에 불이 붙을 경우에 대비해서 바닥에 누워 구르는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
가슴 앞에서 양팔을 교차시켜 양쪽 어깨를 잡은 다음 재빨리 마루바닥이나
땅에 엎드린다. 그리고 계속해서 천천히 몸을 굴려야 한다. 가능하다면
양탄자를 몸에 휘감아 불이 얼굴에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때
어린이에게 절대로 달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한다.
만일 달려간다면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되어 불길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심한 화상을 입게 된다.
다. 화재발생시 우선 어린이들을 밖으로 내보낸다.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는 치명적이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80% 정도는 불꽃이 미치기 전에 이미 유출된 유독가스를 흡입했기
때문에 사망한다고 한다.
라. 열탐지기와 연기탐지기 등 경보장치를 설치하여 화재로 인한 재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마. 기름으로 인한 화재는 물로 진화할 수 없다
플라이팬에서 일어난 소규모의 화재는 산소를 차단시킴 으로써 진화할 수
있다. 팬의 뚜껑이나 젖은 수건 아니면 흠뻑 젖은 신문지로 덮어야 한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소금이나 소다가 있다면 그것을 집어 넣어 불길을 잡을
수 있다. 만일 기름으로 인한 불이 팬을 벗어나 스토브, 커튼, 벽으로
옮겨진다면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바. 전기에 의한 화재뿐만 아니라 기름과 같은 유동적인 물질에 의한 화재를
진화하는데 가장 유용한 것은 소화기이다.
일단 구입한 후에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소화기의 작동법을 익혀 유사시에
당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사.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시 물을 사용하치 않아야 한다.
우선 집안으로 들어오는 전류의 흐름을 차단하기 위하여 메인스위치를
내린다.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하고 즉각 소방서에 연락한다.
3.어린이 불장난 주의사항
어린이들의 불장난에 대해 어른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불이 일어나는
원인중에 아이들의 불장난이 항상 상위를 차지해 왔다. 아이들의 불장난에
대한 주의사항 은 다음과 같다.
- 성냥과 라이터 등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 다리미. 헤어드라이어 등은 아이들이 장난치지 못하도록 보관한다.
- 아이들이 불에 흥미를 나타내면 불의 을바른 취급법과 무서움을 잘 교육시킨다.
- 아이들만 모여서 모닥불을 피우지 못하도록 한다.
- 유아만 남겨 두고 외출하지 않는다.
- 불꽃놀이를 할 때는 꼭 물통을 준비하고 어른들이 지켜보도록 한다.
- 이웃 아이들이 불장난을 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면 주의를 주어 못하게 한다.
- 모닥불을 다 피운 후에는 완전히 끈다
- 타기 쉬운 물건이 옆에 있을 때는 불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은 모닥불을 피우지 않는다.
- 위험물 옆에서는 불을 피우지 않는다.
- 모닥불을 피울 0001
때는 꼭 물이나 기타 소화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서
불을 피운다.
자료출처: 한국산업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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